어느덧 출산한 지, 2주일이 되어가는 엄마입니다.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 다들 여기로 오실 수 있는 상황이 안되어서, 출산 후 몸조리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입주 산후도우미님을 찾고 있었고, 여러 후기글과 추천글들을 하나하나 읽고 한분한분 인터뷰를 해가며 제일 마음에 드는 산후도우미님으로 결정하고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산후조리를 받고 있네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산후도우미님 강추입니다! ​ 먼저, 아기를 정말 사랑해주십니다. 늘 저희 아기 옆에 계시면서 울때 달래주시고, 분유와 유축한 모유 챙겨주시고, 기저귀 갈아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세요. 아기가 그 노래를 들으면 더 잘 자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기가 변을 못 봐서 너무 힘들어 한적이 있었는데, 밤새 배 마사지 해주시고 안아주시며 달래주시더라구요ㅠㅠ 아기가 계속 울어서 저도 눈물이 났는데, 산후도우미님도 같이 우시면서 같은 마음으로 해주시더라구요ㅠ 그때 정말 엄마같은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기가 다음날부터 다시 시원하게 변을 보더라구요. 아마 따뜻하게 배마사지 해주시고, 계속 등 쓸어주신게 도움이 된거 같아요. 지금에 와서 또 감사드리네요ㅠㅠ 그리고 밤새 아기케어 해주셔서 남편이랑 저랑은 밤에 푹 자고 있습니다. 이게 몸 회복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산후조리는 진짜 잠이 중요한거 같아요 ​ 두번째, 산모 케어를 너무 잘 해주십니다. 제가 2박 3일 병원 입원 후 퇴원해서 아직 젖이 돌지 않았었는데, 도우미님께서 매일 가슴마사지를 해주셔서 유선이 뚫리고 젖이 나오더라구요. 그날부터 직수와 유축을 열심히 하여 지금은 아기에게 모유 위주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마사지와 더불어 등, 다리 마사지도 함께 해주시어 시원하게 몸조리 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저녁에 마사지 받는 시간이 제일 기다려지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요리를 너무 잘하십니다. 꼭 미역국은 손수 끓여서 먹이고 싶다 하시며, 좋은 재료를 사오셔서 미역국을 끓여주셨습니다. 어찌나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있던지요ㅠㅠ 제가 원래 밥을 잘 안먹었는데, 도우미님 미역국에 말아서 한그릇씩 뚝딱 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반찬도 해달라고 말하면 다 정말 맛있게 뚝딱뚝딱 해주세요ㅠㅠ 그 덕분에 젖도 더 잘 나오는거 같아서 더 감사드려요 ​ 세번째, 살림을 정말 잘하십니다. 제가 사실 살림을 잘 못해서 이곳저곳에 짐이 많은데, 처음 집에 오시자마사 주방 정리부터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지저분했던 주방이 어찌나 깨끗해졌던지요..저희 집이 이렇게 정리가 될수도 있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ㅋㅋ ​ 이외에도 아기를 키워보신 인생 선배로서 저에게 해주시는 말들, 격려, 위로 등이 너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ㅠㅠ 무엇보다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며, 정말 엄마 같은 마음으로 저를 챙겨주시는 저희 산후도우미님ㅠㅠ 제가 이런 산후도우미님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ㅠㅠ ​ 내돈내산 산후도우미 후기이며, 저도 이곳의 후기와 연락, 쪽지 등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제가 도움 받은만큼 저도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솔직 후기를 남기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산후도우미분 만나셔서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아 그리고 이모님께서는 LA에 계시는데 전지역 어디든 갈 수 있으신거 같아요 사실 저도 타 지역인데 입주로 함께 지내고 있거든요^^ 담당 산후조리사 이모: 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