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ju Lee

사실 여기글들은 다 광고같다고 생각했던 1인인데 제가 후기글을 남기게 될줄이야요 ㅎㅎㅎㅎ제가 운좋게 좋은 분을 만나게되어 마구마구 추첨드리고픔 마음에 후기를 쓰게되었어요.
제가 조리사분 찾을때 너무나 많이 걱정하고 고민하고 했던지라 다들 그러시겟죠 …괜히 엄한분 만나면 몸조리는커녕 마음불편해서 몸조리하는것도아니잖아요
저랑 신랑이 제일 고민했던게 이거였거든요 괜히 큰돈써서 하루종일 불편함만 있는거아니냐구요
그런데 지금 이모님 가시는 마지막날 팡펑을었던 저입니다 ㅜㅡㅜ 마지막날에 손편지도 써서 주시고 더 감동 ㅜㅡㅜ삼주동안 정이 많이들고 특히 저는 친인척 아무도없이 미국에닛는지라 친정어머니같이 의지도 많이햇어요 그만큼 편하고 인자하게 대해주셨어요
그리고 그 갖가지 삼시세끼 산모에게 좋은 죽이며 국이며 한식 양식까지 먹을때마다 신랑과 감탄을 자아냇엇거든요ㅎ 여기와서 한국에서도 안먹어봤던 잣죽(씨눈까지 하나하나 손질해서 해주시더라능) 각종미역국은 물론 한정식같은 다양한 밑반찬에 첫째가 엄청 잘먹었던 수제파스타소스는 최고엿네여 수제햄바거도해주시고 쌀국수 콩국수 손많이가는 전이랑 새우포함 각종튀김, 캘리포니아롤 까지 🥳 신랑 저때문에 매콤한거 못먹어 아쉬울거라고 가끔 신랑꺼도 챙겨서 해주시도요
산모는 역시잘먹어야하는데 식사때마다 기대되더라구요 ㅎ
요리에대한 자부심도 있으신거같더라구요
근데 자부심가질만 하심 ㅎㅎㅎ
게다가 계시는동안 주방은 항상 반짝반짝 ㅋ

그리고 저에게 제일감동은 제가 모유가 정말 잘안나와서 첫째때도 일찍 포기햇던지라 ㅜㅡㅜ 둘째는 먹여보고싶어욕심냇는데 근데 이게 맘데로는 안돼고 한방을도 소중한데 가슴마사지해주싱때 조금 흘러나오는 것 아깝다며 젖병갖고오셔서 담아주시더라구요 그냥 이런산모마음써주시는것들이 세세하게 감동이였어요
첫째도 아침에일어나자마자 항상 오늘 이모님 오시냐고물을정도로 이모님을 좋아하더라구요 첫째 간식도잘챙겨주시구요
저는 같은지역이아 출퇴근으로 도와주셧는데 저 다음에는 뉴욕도 가신다고하시더라구요
타지역 입주도 하세요

이제이모님이 가시고 마지막날 냉장고 터져라 쟁여놓아 주셨던 반찬들을 꺼내먹으면서 이모님을 그리워해봄니다 ㅎㅎㅎ
정말 재정 넉넉하다면 두달 같이하고싶은 ㅜㅡㅜ
붙잡고싶네요 해나이모~~~~~

저도이제 더 몸조리해야하지만 초반몸조리를 덕분에 좀 잘하니 이제 아기보는것더수월해지는거같아요 비록 육아갈길은 멀지만 ㅜㅡㅜ ㅋㅋㅋㅋㅋ 모두 좋은분만나셔서 몸조리잘하셧으면 좋겟어요 우리 나중에 골병들지말아요

담당 산후 조리사: 해나 이모

Sujin Kim

4월 21일에 출산했습니다~
전 입주로 15일 했구요, 이모님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산후조리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출산 한달전쯤에 산후조리 이모님을 알아본터라 많이 늦은 경우였습니다.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좋은 이모님은 이미 임신 초기에 예약을 해야 한다더군요..ㅜㅜ
셀프산후조리도 생각했었는데 첫 아이고 코로나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못오고 남편도 일을 길게 쉴 수 없어서 부랴부랴 알아봤습니다.

영상통화로 한번 인사 나누고 아기 출산하고 퇴원하는 날 시간도 딱 맞춰 와주셨습니다. (저희가 오히려 더 늦어서 근처에서 기다려 주셨어요ㅜㅜㅎㅎ)

10년 가까이 경력이 있으셔서 아기 케어하는건 완전 베테랑이십니다. 저희에게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확실히 유튜브나 글로 보는거랑 직접 배우는건 다르단걸 느꼈습니다ㅜㅜ 제가 겁도 많기도 하고.. 신생아는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작고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일적으로 아기 돌보는거랑 아기 자체를 예뻐하면서 돌보는거는 느껴지잖아요~ 이모님은 정말 우리 아기 이름 불러주시며 많이 예뻐해주셨어요ㅎㅎ

또 산모에게도 아기 잘 때 무조건 쉬고 누워있으라 하시며 젖 마사지도 잘 해주셔서 전 젖몸살 크게 겪지 않고 잘 지나간 것 같습니다.
첫 일주일은 정말 몸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가슴도 아프고 회음부도 아프고 ㅜㅜ
정말 이모님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혼자 어떻게 했을까 싶어요. 잠깐이나마 셀프산후조리을 생각했던게.. 정말ㅎㅎㅎ

또 요리도 너무 잘해주셔서 매일 3끼를 정말 푸짐하게 먹었네요ㅎㅎ 미역국만 먹으면 질리니까 다양한 음식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일단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다 털어서 식사 잘 차려 주세요. 덕분에 집에 있던 숨은 재료들도 버리지 않고 다 잘 먹었어요~ 후에 필요한거는 신랑이 장봐와서 15일간 너무 잘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과일이며 간식도 잘 챙겨주시구요!

사실 전 예정일 한달 전에 알아본거라 많이 늦은 경우였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이모님을 만났어요.
이모님은 이미 올해 12월까지 스케줄이 거의 차 있으신데 중간에 예약된 산모님 아기가 갑자기 너무 일찍 태어나게 되는 바람에.. 다른 집에서 이미 산후조리 일하고 계신 이모님이 그 집을 못가게 되시면서 그 시기에 저희집에 오실 수 있게 된거였어요.

2주뒤면 또 쌍둥이 태어나는 집에 가신다고 하는데 이미 쌍둥이 산후조리도 해보신분이라 노하우도 다 있으시더라구요ㅎㅎ 정말 경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 타주에도 산후조리하러 가십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미국 방방곡곡을 다 갔다오셨더라구요ㅎㅎ

저도 출산 앞두고 산후조리 고민하며 여기서 글 많이 봤었는데! 이렇게 후기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ㅎㅎ

담당 산후 조리사: Amy

승후 엄마 & 아빠 올림

이모님,
그동안 승후 봐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처음 병원에서 퇴원하고 이모님 뵈웠을 때 정말 너무 든든했어요. 미국에 부모님 한분도 계시지 않던 저희에게 첫 부모가 되는 순간에 바로 옆에서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로 너무 감사했어요. 이모님 덕분에 4주간 몸도 많이 회복되었고, 승후를 본다는 두려움이 조금 사라진 것 같아요. 또 정말 승후를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승후 크면 꼭 다 얘기해 줄게요. 감사한 마음 모두 표현이 안되지만 지금 제 마음처럼 다른 모든 산모들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늘 한결같이 아기와 산모를 진심으로 케어 하시는 이모님 마음이 모두에게 닿기를…
금방 또 뵈워요. 이모님! 감사해요.

담당 산후 조리사: Ke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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