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Jung Kim

저는 3월말 둘째 아이를 낳은 산모입니당 ㅎ 솔직히 산후조리사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남편 잘 시켜가며 돈절약좀 해볼까..하다가 이모님을 hire하기러 결정했는데요,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이말저말 쓸 필요없이… 최고입니다!!
친절하고 정겨운 성품에,요리랑 애기돌보기까지 짱입니다!!
짠돌이에 낯가리는 남편이 오죽하면 우리가 부자면 평생 우리집에 이모님이 계셧으면 좋겟다고 하더군요.ㅎㅎ
예쁜 아기 낳고 친정엄마랑 있는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산후조리 하고 싶으신분! 쪽지 주시면 연락처 드릴게요.

담당 산후 조리사: 수잔 이모

Hanna Koo

쌍둥이에 High Risk Pregnancy여서 31주부터 NST를 하며 언제 나올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을 보내면서 이모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아주 일찍 나오면 바로 퇴원하지도 못하고 2~3주 정도 일찍 나오면 가능하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 시켜주셨어요. 결국 예정일보다 3주 정도 빨리 태어나게 되었고 연락 드렸더니 태어난 다음날 바로 와주셨어요. 태어난 날 하룻밤 동안 엄청 힘들었는데. 이모님 오시자마자 아기 안으시는 것부터 달라고 병원에 며칠 있는 내내 깊은 잠도 못 자던 아기가 이모님 만나고부터 바로 깊이 잘 자기 시작했어요. 프리미에 첫째는 니큐에도 며칠 있다 나온터라 아기들 둘다 소아과 첵업 갔을때 엄청 잘 컸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어요. 산모를 위해서는 마사지도 너무 잘하시고 특히 젖마사지를 너무 잘하셔서 첫째때 실패한 모유수유를 꼭 해보고 싶어 계속 노력했는데 젖마사지 덕분에 일정량 계속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마사지도 잘 하시지만 이모님이 스페셜리티는 요리 더라고요. 요리를 가르쳐 보신 적도 있으시고 요리 Demo 경험도 있으셔서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해주셨어요. 갈비찜, 돈가스, 김밥, 전복죽, 수육 등 맛있게 해주셔서 편식이 심한 저희 첫째가 이모님 음식은 이것저것 먹어줘서 정말 좋았어요.이모님 추천드려요.

담당 산후조리사 이모: Esther

Yunju Lee

사실 여기글들은 다 광고같다고 생각했던 1인인데 제가 후기글을 남기게 될줄이야요 ㅎㅎㅎㅎ제가 운좋게 좋은 분을 만나게되어 마구마구 추첨드리고픔 마음에 후기를 쓰게되었어요.
제가 조리사분 찾을때 너무나 많이 걱정하고 고민하고 했던지라 다들 그러시겟죠 …괜히 엄한분 만나면 몸조리는커녕 마음불편해서 몸조리하는것도아니잖아요
저랑 신랑이 제일 고민했던게 이거였거든요 괜히 큰돈써서 하루종일 불편함만 있는거아니냐구요
그런데 지금 이모님 가시는 마지막날 팡펑을었던 저입니다 ㅜㅡㅜ 마지막날에 손편지도 써서 주시고 더 감동 ㅜㅡㅜ삼주동안 정이 많이들고 특히 저는 친인척 아무도없이 미국에닛는지라 친정어머니같이 의지도 많이햇어요 그만큼 편하고 인자하게 대해주셨어요
그리고 그 갖가지 삼시세끼 산모에게 좋은 죽이며 국이며 한식 양식까지 먹을때마다 신랑과 감탄을 자아냇엇거든요ㅎ 여기와서 한국에서도 안먹어봤던 잣죽(씨눈까지 하나하나 손질해서 해주시더라능) 각종미역국은 물론 한정식같은 다양한 밑반찬에 첫째가 엄청 잘먹었던 수제파스타소스는 최고엿네여 수제햄바거도해주시고 쌀국수 콩국수 손많이가는 전이랑 새우포함 각종튀김, 캘리포니아롤 까지 🥳 신랑 저때문에 매콤한거 못먹어 아쉬울거라고 가끔 신랑꺼도 챙겨서 해주시도요
산모는 역시잘먹어야하는데 식사때마다 기대되더라구요 ㅎ
요리에대한 자부심도 있으신거같더라구요
근데 자부심가질만 하심 ㅎㅎㅎ
게다가 계시는동안 주방은 항상 반짝반짝 ㅋ

그리고 저에게 제일감동은 제가 모유가 정말 잘안나와서 첫째때도 일찍 포기햇던지라 ㅜㅡㅜ 둘째는 먹여보고싶어욕심냇는데 근데 이게 맘데로는 안돼고 한방을도 소중한데 가슴마사지해주싱때 조금 흘러나오는 것 아깝다며 젖병갖고오셔서 담아주시더라구요 그냥 이런산모마음써주시는것들이 세세하게 감동이였어요
첫째도 아침에일어나자마자 항상 오늘 이모님 오시냐고물을정도로 이모님을 좋아하더라구요 첫째 간식도잘챙겨주시구요
저는 같은지역이아 출퇴근으로 도와주셧는데 저 다음에는 뉴욕도 가신다고하시더라구요
타지역 입주도 하세요

이제이모님이 가시고 마지막날 냉장고 터져라 쟁여놓아 주셨던 반찬들을 꺼내먹으면서 이모님을 그리워해봄니다 ㅎㅎㅎ
정말 재정 넉넉하다면 두달 같이하고싶은 ㅜㅡㅜ
붙잡고싶네요 해나이모~~~~~

저도이제 더 몸조리해야하지만 초반몸조리를 덕분에 좀 잘하니 이제 아기보는것더수월해지는거같아요 비록 육아갈길은 멀지만 ㅜㅡㅜ ㅋㅋㅋㅋㅋ 모두 좋은분만나셔서 몸조리잘하셧으면 좋겟어요 우리 나중에 골병들지말아요

담당 산후 조리사: 해나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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